* 강의 정보
- 강사 김연덕 시인
- 일시 2023/11/16, 23, 30, 12/7, 14, 21 (목) 오후 7:30–9:30 (총 6강)
- 장소 zoom으로 진행
- 정원 10명 (*상황에 따라 최종 인원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수강료 18만원
* 강의 소개
- 시를 오래 쓰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딜레마에 봉착합니다. 분명 자신의 스타일이 확실했으면 좋겠고, ‘나만의 시’를 쓰고 싶다고 여겨왔는데, 이상하게 자꾸 비슷한 것들만 반복해 쓰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들이요. 자신의 시가 어떤 단어나 형식, 구조에 기대고 있는 것 같다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곤란할 때 비밀 카드처럼 꺼내놓는 단어, 화자의 태도, 기호, 길이 등 그 외에도 쓰기에 있어 크고 작은 자신의 습관들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상태’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특별한 나만의 무기나 안락함이 되기도 하지만 종내 넘어서고 싶은, 돌파하고 싶은 벽이 되기도 합니다.
- 이 수업은 자신이 돌파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직시하고, 편안하게 사용해온 시 쓰기 습관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면서, 자기 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매주 자신의 벽을 넘어서는 것은 무척 까다로운 일이겠습니다만, 그리고 종강 후에도 여전히 어떤 두려움이나 혼란들이 남아있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과정을 통과하고 나면 무언가 하나쯤은 선명해지고 시원해지는 것이 있을지 모릅니다. 돌파하기가 성공하든, 의미 있는 실패로 끝나버리든요. 6주간 저는 여러분들의 여정을 무조건적으로 격려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커리큘럼
1강 오리엔테이션, 자기 소개, 돌파하고 싶은 자신의 단어, 형식, 길이, 화자, 공간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 서로 인사를 나누고,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제가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을 소개하며 각자 써온 시들, 이제 다르게 써보고 싶은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평소 시에 반복해 사용하는 단어, 형식과 길이 (산문시/ 장시/ 정형시), 화자의 성격/ 목소리/ 디테일, 시의 공간 등에 대해 세세히 공유해볼 것입니다.
- 신해욱, 김소연, 유진목, 김상혁, 민구의 첫 시집과 첫 시집 이후 시들, 백은선의 짧은 시들도 참고해봅니다.
2강 반복해 사용하는 단어
- 첫 시간에 나누었던, 자신이 치트키로 사용하곤 하는 단어들을 빼고 어떤 시든 써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3강 형식과 길이
- 정형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산문시를, 산문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정형시를 써봅니다. 장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단시를, 단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장시를 써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4강 화자의 성격/ 목소리/ 디테일
- 시를 쓰며 자신이 주로 설정해온 화자(직시하는 화자/ 질문하는 화자/ 비꼬는 화자/ 명랑한 화자/ 사랑하는 화자/ 고독한 화자/ 반성하는 화자/ 위악적인 화자/ 선한 화자/ 혼자인 화자/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화자)를 넘어서는, 다른 성격과 목소리를 가진 화자로 어떤 시든 써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5강 시의 공간
- 시에서 자주 쓰게되곤 하는 공간있나요? 실내/ 실외를 포함해 자주 쓰게 되곤 하는 공간을 떠올려보고, 다른 도전을 해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6강 자유시 쓰기
- 지금까지의 수업을 참고해 최소 2개의 돌파 지점을 포함한 시를 써봅니다. 또는, 그간 써왔던 단어나 형식을 동원해 시를 써봅니다. 익숙히 사용해왔던 것이 다른 차원에서 기능하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합평이 있습니다.
* 시작 전 공지사항
- 1강에는 합평 대신 각자가 돌파하고 싶었던 단어, 형식과 길이, 화자의 성격, 공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항목별로 자신이 편안하게, 혹은 너무 자주 사용해왔던 부분들을 숙고해보세요. 그것들을 차근히 공유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 2강부터는 합평이 시작되는데요. 수강생분들끼리도 읽고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니, 오픈채팅방에 적어도 수업 당일 새벽 (수요일)까지는 업로드해주셔야 합니다.
텍스트 역시 제가 그날 수업 아침까지 공유해드릴 예정인데요. 합평 시를 공유하는 플랫폼 (네이버 카페, 오픈 채팅방) 에 함께 공유할거예요. 강의용 텍스트는 미리 읽어오시면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 1강의 텍스트들은 강사가 준비해가지만, 2강부터는 각자 출력해오시거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 수강 대상
-외부 시 수업을 두 번 이상 들어보셨거나, 수업을 수강하지는 않았어도 스스로 많이 써보셨던 분
-자신이 자주 쓰는 단어, 형식, 리듬을 넘어 새로운 시를 써보고 싶으신 분
-자신의 시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 답답하셨던 분
-스스로를 몰아붙이면서라도 자기 스타일을 갱신하고 싶으신 분
-더 먼 곳으로 가려는 타인의 시도 역시 함께 응원해주고 싶으신 분
-지금의 시 쓰기에 안주하고 싶지 않으신 분
* 강사 소개
김연덕
-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재와 사랑의 미래』가, 산문집으로 『액체 상태의 사랑』 이 있다.
[1] 신청폼을 제출해주신 분들 중, 수강료를 입금 해주신 순서로 신청이 완료되며, 정원이 마감될 경우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2] 수강정원 마감 이후 신청해주시는 분들은 대기번호가 부여되며 결원 발생시 순차적으로 연락드립니다.
[3] 현금영수증 발행을 원하실 경우 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bimilgizy.freesm@gmail.com)
교환 ∙ 환불 정책
- 교습개시 이전→ 수강료 전액 환불
- 교습시간 1/3경과 전→ 수강료 2/3 해당액 환불
- 교습시간 1/2경과 전→ 수강료의 1/2 해당액 환불
- 교습시간이 1/2이상이 경과한 경우 수강료가 반환되지 않습니다.
※ 수강인원이 3인 이하일 경우 해당 강의는 폐강될 수 있으며 등록금은 전액 환불해드립니다.
* 강의 정보
- 강사 김연덕 시인
- 일시 2023/11/16, 23, 30, 12/7, 14, 21 (목) 오후 7:30–9:30 (총 6강)
- 장소 zoom으로 진행
- 정원 10명 (*상황에 따라 최종 인원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수강료 18만원
* 강의 소개
- 시를 오래 쓰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딜레마에 봉착합니다. 분명 자신의 스타일이 확실했으면 좋겠고, ‘나만의 시’를 쓰고 싶다고 여겨왔는데, 이상하게 자꾸 비슷한 것들만 반복해 쓰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들이요. 자신의 시가 어떤 단어나 형식, 구조에 기대고 있는 것 같다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곤란할 때 비밀 카드처럼 꺼내놓는 단어, 화자의 태도, 기호, 길이 등 그 외에도 쓰기에 있어 크고 작은 자신의 습관들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상태’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특별한 나만의 무기나 안락함이 되기도 하지만 종내 넘어서고 싶은, 돌파하고 싶은 벽이 되기도 합니다.
- 이 수업은 자신이 돌파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직시하고, 편안하게 사용해온 시 쓰기 습관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면서, 자기 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매주 자신의 벽을 넘어서는 것은 무척 까다로운 일이겠습니다만, 그리고 종강 후에도 여전히 어떤 두려움이나 혼란들이 남아있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과정을 통과하고 나면 무언가 하나쯤은 선명해지고 시원해지는 것이 있을지 모릅니다. 돌파하기가 성공하든, 의미 있는 실패로 끝나버리든요. 6주간 저는 여러분들의 여정을 무조건적으로 격려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커리큘럼
1강 오리엔테이션, 자기 소개, 돌파하고 싶은 자신의 단어, 형식, 길이, 화자, 공간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 서로 인사를 나누고,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제가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을 소개하며 각자 써온 시들, 이제 다르게 써보고 싶은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평소 시에 반복해 사용하는 단어, 형식과 길이 (산문시/ 장시/ 정형시), 화자의 성격/ 목소리/ 디테일, 시의 공간 등에 대해 세세히 공유해볼 것입니다.
- 신해욱, 김소연, 유진목, 김상혁, 민구의 첫 시집과 첫 시집 이후 시들, 백은선의 짧은 시들도 참고해봅니다.
2강 반복해 사용하는 단어
- 첫 시간에 나누었던, 자신이 치트키로 사용하곤 하는 단어들을 빼고 어떤 시든 써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3강 형식과 길이
- 정형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산문시를, 산문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정형시를 써봅니다. 장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단시를, 단시를 주로 써왔던 사람은 장시를 써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4강 화자의 성격/ 목소리/ 디테일
- 시를 쓰며 자신이 주로 설정해온 화자(직시하는 화자/ 질문하는 화자/ 비꼬는 화자/ 명랑한 화자/ 사랑하는 화자/ 고독한 화자/ 반성하는 화자/ 위악적인 화자/ 선한 화자/ 혼자인 화자/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화자)를 넘어서는, 다른 성격과 목소리를 가진 화자로 어떤 시든 써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5강 시의 공간
- 시에서 자주 쓰게되곤 하는 공간있나요? 실내/ 실외를 포함해 자주 쓰게 되곤 하는 공간을 떠올려보고, 다른 도전을 해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6강 자유시 쓰기
- 지금까지의 수업을 참고해 최소 2개의 돌파 지점을 포함한 시를 써봅니다. 또는, 그간 써왔던 단어나 형식을 동원해 시를 써봅니다. 익숙히 사용해왔던 것이 다른 차원에서 기능하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합평이 있습니다.
* 시작 전 공지사항
- 1강에는 합평 대신 각자가 돌파하고 싶었던 단어, 형식과 길이, 화자의 성격, 공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항목별로 자신이 편안하게, 혹은 너무 자주 사용해왔던 부분들을 숙고해보세요. 그것들을 차근히 공유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 2강부터는 합평이 시작되는데요. 수강생분들끼리도 읽고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니, 오픈채팅방에 적어도 수업 당일 새벽 (수요일)까지는 업로드해주셔야 합니다.
텍스트 역시 제가 그날 수업 아침까지 공유해드릴 예정인데요. 합평 시를 공유하는 플랫폼 (네이버 카페, 오픈 채팅방) 에 함께 공유할거예요. 강의용 텍스트는 미리 읽어오시면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 1강의 텍스트들은 강사가 준비해가지만, 2강부터는 각자 출력해오시거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 수강 대상
-외부 시 수업을 두 번 이상 들어보셨거나, 수업을 수강하지는 않았어도 스스로 많이 써보셨던 분
-자신이 자주 쓰는 단어, 형식, 리듬을 넘어 새로운 시를 써보고 싶으신 분
-자신의 시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 답답하셨던 분
-스스로를 몰아붙이면서라도 자기 스타일을 갱신하고 싶으신 분
-더 먼 곳으로 가려는 타인의 시도 역시 함께 응원해주고 싶으신 분
-지금의 시 쓰기에 안주하고 싶지 않으신 분
* 강사 소개
김연덕
-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재와 사랑의 미래』가, 산문집으로 『액체 상태의 사랑』 이 있다.
[1] 신청폼을 제출해주신 분들 중, 수강료를 입금 해주신 순서로 신청이 완료되며, 정원이 마감될 경우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2] 수강정원 마감 이후 신청해주시는 분들은 대기번호가 부여되며 결원 발생시 순차적으로 연락드립니다.
[3] 현금영수증 발행을 원하실 경우 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bimilgizy.freesm@gmail.com)
교환 ∙ 환불 정책
- 교습개시 이전→ 수강료 전액 환불
- 교습시간 1/3경과 전→ 수강료 2/3 해당액 환불
- 교습시간 1/2경과 전→ 수강료의 1/2 해당액 환불
- 교습시간이 1/2이상이 경과한 경우 수강료가 반환되지 않습니다.
※ 수강인원이 3인 이하일 경우 해당 강의는 폐강될 수 있으며 등록금은 전액 환불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