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드로잉: 여름 -곰손이 더 잘하는 추상 드로잉

* 강의 정보
- 강사 배수연 시인
- 일시 2020년 8/1, 8, 15, 22 (토) 오전 11:00-오후 1:00 (총 5강)
- 장소 서울시 동교동 와우산로38길 19-1 지하 A-1호 비밀기지
- 정원 6명
- 수강료 17만원(크레용, 물감, 미디엄, 붓, 풀, 펜 등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 1만원 포함)
* 강의 소개
“내 방에 걸 그림, 내가 그려볼까?”
여름엔 여름이 주는 영감이 있습니다. 그림이 어울리는 빈 벽을 가진 당신, 당신의 계절에 맞는 그림을 함께 그려볼까요.
추상화는 구상화와 달리 대상의 사실적인 재현능력에서 자유로우며 작품 제작 시 우연적 요소를 화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수업에서 추상 드로잉 작품 제작의 여러 기법을 경험하고,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발전시키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 커리큘럼
1강 과일 그림- 수채 드로잉 1
- 살구와 자두, 수박과 참외, 메론과 복숭아, 매실과 청포도...... 매해 첫 수박, 첫 자두, 첫 복숭아를 깨물 때 정말 여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여름 과일의 색채와 맛, 질감을 상상하며 수채물감의 번지기, 겹치기, 뿌리기, 흘리기 기법을 활용한 추상 드로잉 작품을 완성합니다.
2강 바다 그림- 수채드로잉 2
- 바다의 모든 색을 불러옵니다. 태양에 의한 반짝임과 깊이에 따른 맑고 서늘함, 포말이 부서지며 만드는 거품의 질감도 떠올립니다. 수채물감을 활용하여 대비와 반복, 여백의 효과를 살린 추상 드로잉 작품을 완성합니다.
3강 산 그림- 오일파스텔 드로잉
- 능선의 푸른 일렁임과 계곡에 드리운 그림자의 깊이를 떠올립니다. 오일파스텔의 블렌딩 기법으로 여름의 숲을 가로로 긴 형태의 추상 드로잉 작품으로 완성합니다.
4강 그림자 그림- 먹 드로잉
- 거리와 공원에 나가 도화지에 한 여름의 그림자를 담아옵니다. 다양한 윤곽에서 비정형의 새로운 조형미를 발견한 뒤, 먹으로 그림자를 채워 모노톤의 그림을 완성합니다. (날씨에 따라 수업의 순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수강 전 공지사항)
- 차시별 준비물: 없음. (재료 제공)
* 수강 대상
- 곰손이지만 분위기 있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도전자.
- 다양한 재료를 경험해 보고 싶은 드로잉 입문자.
- 그리기 루틴을 만들고 싶은 드로잉 초보자.
- 취향을 기르고, 보다 의미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드로잉 숙련자.
- 그저 그리는 시간을 즐기는 최강 멋진자.
* 강사 소개
배수연
-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2011년부터 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 시집으로 『조이와의 키스』,『가장 나다운 거짓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