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놀이가 되는 시간, 우리들의 비밀기지





주소

(04057)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8길 19-1, 지하A-1호 비밀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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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ilgizy@gmail.com


강의문의

bimilgizy.freesm@gmail.com



천상계 시쓰기




  * 강의 정보


   - 강사          김연덕 시인

   - 일시          2022년 10/5, 12, 19, 26, 11/2, 9 (수) 오후 7:30–9:30 (총 6강)

   - 장소          서울시 동교동 와우산로38길 19-1 지하 A-1호 비밀기지

                     *ZOOM으로 진행.

   -           10명 (*상황에 따라 최종 인원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수강료       18만원



  * 강의 소개


  여러분들에게 천사나 악마, 신과 유령은 어떤 존재인가요? 그것이 당신을 편안하게 하는지 두렵게 하는지, 그도 아니면 아무런 감정이나 관심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지 궁급합니다. 가공하는 방법들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이 분명히지만, 요즘 시에 자주 등장하는 재료들을 떠올려보면 이러한 천상계 인물들(?)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왜 끝없이 천상계에 대해 쓰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실상 우리의 삶은, 향유할 것이 너무도 많아진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이나 신적인 것과는 멀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어쩌면 즉각적인 즐거움, 괴로움, 기계, 일상, 스피드를 다루는 감각과 신적인 것에 대한 상상이 영 반대에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가을의 시작에 만난 우리는 6주간 각자의 작은 천상계를 만들어봅니다. 천상계에 관한 시만 쓰고, 천상계에 관한 텍스트만 읽습니다. (각 텍스트에 대한 좋음이나 답답함도 자유롭게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대한 많은 텍스트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하겠지만 합평 위주의 수업이고, 텍스트는 미리 업로드해드리는 부분만 읽어오셔도 무방합니다. 각자의 알쏭달쏭한 천국과 지옥을 기쁘게 구체화시켜보아요.

   


  * 커리큘럼

 

   1강 오리엔테이션, 자기 소개, 천상계에 관한 A4 반페이지 분량의 짧은 산문 쓰고 나누기

   - 서로 인사를 나누고,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제가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첫 주에는 시 대신 A4 반페이지 분량의 짧은 산문을 써와 서로 나눠볼 생각인데요. 천상계에 관련된 산문이라면 어느 것도 상관이 없습니다. 신이나 천사에 관한 생각을 담은 편안한 에세이도, 짧은 콩트나 엉뚱한 상상/장면을 그려오셔도 괜찮습니다. 임지은 「대충천사」 , 육호수 「양들의 눈에 비친 습지」 , 안미린 「반투명」 , 성동혁 「포르말린」 , 김복희 「귀신하기」 , 「신의 술」 , 송승언 「학예사」 , 신해욱 「일기와 유령」 , 김이듬 「유령 시인들의 정원을 지나」 도 함께 읽을 생각입니다.

 

   2강 신에 대해 쓰기

   - 아글라야 페터라니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 권누리 『한여름 손잡기』 , 성동혁 『6』 을 읽습니다. ‘신’이 등장하는 시를 써오시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신을 개성적으로 세속화/ 이미지화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3강 천사 · 천국에 대해 쓰기

   - 앙투안 볼로딘 『미미한 천사들』 , 정현우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를 읽습니다. 신도 인간도 아닌 천사는 참으로 묘한 존재 같습니다. 인간도 신도 창백함도 아름다움도 어떤 가능성이나 한계도 동시에 투영할 수 있는 존재니까요. 천사와 다양한 관계를 맺어봅시다. 합평이 있습니다.


   4강 악마 · 지옥에 대해 쓰기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 안미린 『빛이 아닌 결론을 찢는』을 읽습니다. 악마나 지옥에 관한 자유로운 시를 써오시면 됩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5강 유령에 대해 쓰기

  - 주하림 『비버리힐스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 , 안미린 『눈부신 디테일의 유령론』 , 임선우 『유령의 마음으로』 를 읽습니다. 우리는 늘 유령적인 세계에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데요. 내 안의 유령성, 외부의 유령성, 관통하고 겹쳐지고 쫓아다니는 무언가를 상상해볼까요. 합평이 있습니다.


   6강 나의 사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천상계 시쓰기

  - 앤 카슨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 홍지호 『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 를 읽습니다. 나의 사적인 역사와 천상계 이미지를 결합하는 방법을 고민해봅니다. 지금까지의 수업과 텍스트에 관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합니다. 합평이 있습니다.



  *(수강 전 공지사항)

  * 1강에는 시 합평 대신 짧고 가벼운 산문 합평이 있을 예정인데요. 어떤 이야기이든 상관 없으니 부담없이 써오시면 됩니다. 산문 합평에서는 서로 칭찬만 하기로 협의합니다.


  * 2강부터는 합평이 시작되는데요. 수강생분들끼리도 읽고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니, 오픈채팅방에 적어도 수업 당일 새벽 (목요일)까지는 업로드해주셔야 합니다.


  * 텍스트 역시 제가 그날 수업 아침까지 공유해드릴 예정인데요. 합평 시를 공유하는 플랫폼 (네이버 카페, 오픈 채팅방) 에 함께 공유할거예요. 강의용 텍스트는 미리 읽어오시면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 수강 대상


   - 신, 천사, 악마, 유령에 관심이 많으신 분

   - 신, 천사, 악마, 유령에 관심이 없으신 분

   - 천편일률적인 천상계 시만 쓰게 되시는 분

   - 6주간 컨셉을 갖고 시를 써보고 싶으신 분

   - 6주간 하나의 주제로 모이는 텍스트를 읽고 싶으신 분

   - 천상계 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싶으신 분

   - 최근 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신이나 천사의 이미지 대신 나만의 신이나 천사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

   - 사랑하는 것을 갖고 어떻게 시 창작을 해야할지 망설여지시는 분

   - 산문으로는 정리되지 않는 이상한 감각들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



  * 강사 소개


   김연덕

   -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재와 사랑의 미래』가, 산문집으로 『액체 상태의 사랑』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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